2. 디자인이 그래도 심플하다 그 옛날 초딩 시절 메고 다니는 게 자랑거리였던 조다쉬보단 그래도 낫다. 조다쉬는 대략 무지개빛이었던 걸루 기억한다. 언타이틀이 선전 나왔을 때 대박 쳤었지, 아마......
3. 값을 봐라! 이 가격에(대략 몰 가면 세일하면 2만원도 안되는 떨이들이 널렸다) 이 정도 품질은 그 어디에서도 못 만난다.
4. 튼튼하다 미국 교과서들 한 번 쯤 보신 분들은 알 거다. 그 무게만 해도 얼마인지 대충 감이 안잡힌다. 그런 책을 하루에 다섯 권 씩 넣고 2년 학교를 다녔다. 가방 끈 어디에도 실밥 끊어진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5. 유일하게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이다 우리 나라 교복 정도라고나 할까? 왜냐고? 애들이 이것만 메고 다니거든~!(참고사항 - 돈 좀 있는 애들은 절대 이거 안멘다. ㅡㅡ; 이게 뭐가 어떻다고......)
6.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누가 잔디밭에 누워서 코치나 프라다 머리에 베고 자겠는가? 잔 스포츠나 이스트팩은 이게 가능하단 말이다. 딱딱한 책을 빼고 대충 똘똘 말아놓으면 그만한 베게가 또 없다! 또 한 가지 사용 용도를 말해주랴? 여자들 치한 만났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 줄 아는가? 간단하다. 미국 교과서 4개 정도만 든 잔스포트 가방 하나 휘두르면 그게 흉기다. 어쩌면 그거 맞은 치한한테 역고소 당할지도...... 아니면 프라다 대신 매일 잔스포트나 이스트팩에 책 잔뜩 실어서 거리 다녀봐라. 대퇴근 근육 키우는데 그거 만한 것도 없다. 다이어트에도 아마 제격이 아닐런지......
그런 즉, 이거 멘다고 해서 쪽팔일 이유는 없다는 이야기! (나만 그런 건가......ㅡㅡ;)
정말 잔스포트와 이스트팩은 차별받을 이유가 없는 하나의 명품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바이다.
아마 대학가서도 이것만 메고 다닐 것 같다.
솔로로 평생을 남는 한이 있더라도......
P.S - 미국 애들은 한술 더떠서 자기 이름 이니셜을 가방 앞에 새기고 다닌다. 이를 테면 MRE, TAF 이런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