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워킹데드] 시즌 6 12화 감상 후 ( 스포주의 )
게시물ID : mid_16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켜라잇나우
추천 : 3
조회수 : 15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8 22:04:39
좀 착잡한 화였네요
 
모건형아는 여전히 일관된 자세로 고수하고 있고
 
최근 시그널을 몰아서 봤는데 문득 이재한형사와 모건형이 겹쳐보였습니다
 
시그널 스토리를 쭉 보면서 생각난 것과 겹치더라고요
 
'아무리 옳은 길일지라도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툭 팅그러지면 그건 민폐일수 있다'
 
상황은 좀 많이 다르긴 하지만 이재한 형사에게는 그럴만한 명분도 있고, 더 와닿기도 하죠
 
모건도 그럴만한 명분은 있었다고 하지만 확 와닿는 이유는 아닌게 사실입니다.
 
저 말이 더 맞는 인물은 모건이겠네요 현재 상황에서는
 
저 형이 죽을까 살까는 중요한 게 아닌것 같습니다
 
발암캐라고 하지만 모건형의 등장으로 릭 일행과 알렉산드리아 주민들의 변화가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나게 됐으니까요
 
힐탑 주민이 말하죠
 
"구원자들도 무섭지만 당신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시즌 1부터 주욱 이어오며 다사다난한 길을 걸어온 릭이 변화한 시점(어떤의미에서는 흑화일수도)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릭에게 소름이 많이 끼친 화였습니다
 
자고있는 구원자를 죽일 때 그 리얼리티 넘치는(들어본적도 없지만) 자다가 칼에 관통당해 즉사했을때 날법한 바람빠지는 신음소리
 
그리고 오토바이로 도망가던 남자를 겨누고 있다가 무전이 왔을 때,
 
방금전까지 거의 학살에 가까운 행위를 하고 있다가,
 
 "대화를 하자, 나와라."
 
물론 거부 당했지만, 인원들이 나와서 우리 머릿수로 될것같다 싶으면 그대로 밀어붙였겠구나 싶어
 
릭이 정말로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덕성의 결여로 저 새낀 타락했어 같은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동일 상황에서 놓여지면 저렇게 변화할 수도 있구나 라는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이
 
꾸준히 워킹데드를 찾게되는 주 이유인것 같습니다
 
 
진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글렌 듀기지망............................  글렌까지 죽으면 메기는 공식 불행녀야....
 
아빠 죽고,, 엄마죽고,,, 여동생도 뜬금 사망했는데 남편까지 죽으면 메기는 진짜.. 산후우울증까지 오면 정신상태 괴멸일텐데.....
 
그러디망... 글렌 듀기디망...
 
극의 흐름이나 임팩트를 위해서라면 그래야 할것 같지만,
 
그로 인해 흐름이 변하거나 사람이 변화하는 모습에 또 감탄을 하겠지만
 
글렌 듀기디망 ㅜㅜㅜㅜㅜ
 
시즌 1 첫등장 다시 보면 완전 애기애기한 귀요미인데 듀기디망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