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피스 프로 4를 구매해서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
이때까지 삼성, HP, 레노버, 아수스, LG 노트북 다 내 손을 거쳐갔지만 서피스 프로 4가 최고라고 생각함. (아이패드 프로 끄져)
그런만큼 애착도 큰 서피스 프로 4는 생긴것도 매끈해서 어디 내려놓을때마다 초초초 조심해서 놓게됨.
=> 아 막 충격방지 해주고픈 욕구가 마구마구 생겨난다
너무 매끈해!
이럴 땐 문구점으로 달려가서
올록볼록한 녀석들을 골라온다
음.. 후보군들이 짱짱하구만! 에폭시, 펠트,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쿠션감 있는 것들까지.. 최정예 부대로 꾸려보았음.
그리고 약 한 시간 반 정도 세밀한 작업 후
시크하게 내려놓아본 결과 실제 서피스 표면은 책상 표면에 닿지 않았다고 한다.
Results show that Surface's surface was not intact with any surface (of anything). (망한 언어개그)
아마 이 정도면 이게 서피스 프로 4인지 요란하게 꾸며놓은 다이어리인지 아무도 모를듯. 치밀하게 마이크로소프트 로고까지 스티커들이 엄호하고 있어서 충격방지 100% 도난방지 250%!!!
에필로그:
함부로 가져갔다간 왠지 돌고래-갈매기-해마-복어-열대어-다시 돌고래 순으로 한대씩 맞을것 같은 험악한 분위기가 돈다
이상 3500원으로 서피스 프로 4를 순식간에 헌 노트북으로 만드는 완벽하게 보호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럼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