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6년차(ㅇㅆㅂ 끝났는줄알고 군복 짱박았었는데) 예비군입니다. 외국갔다왔더니 요즘은 폰도 못 쓰게하고 잠도 못 자게하고 빡쎄졌더라구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17시부터 6시간짜리 야간 예비군 훈련 갔다왔습니다. 지역방위위원회 인가 하는 사람들이 우리 작전동대에 밤에 수고하신다고 저녁을 대접했더랬습니다. (소머리국밥인데 달랑 고기두점에 국물자박하게.... 도시락보다 맛없는 게 존재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지같았지만 대접한거라 식비 돌려준다길래 참고 먹어봤는데 너무 싱겁고 조미료맛에 느글거려서 몇숟갈뜨고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