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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관계에서 절절매는 내 자신이 힘들다하시는 분에게
게시물ID : gomin_1601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개인날오후
추천 : 2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9 01:55:56
연인 관계에서 을이라 느끼는 건 상대가 갑질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실제로 갑질을 해서 그런게 아니라 본인 마음속에 있는 상대에 대한 평가가 그러하다는 겁니다. 상대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가까운 사이일 수록 그걸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없으면 상대가 사랑을 줄 사람이 없습니다. 말을 좋게 하려고 애쓰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말해야 할 것을 못하는 것은 좋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불편함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진심이 없는 미안하다는 말대신 심사숙고 끝에 널 위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는 말이 때로는 더 잘 받아들여 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 한 후에도 상대가 진심을 받아들이지 않는 다면 인연이 아니니 힘들게 같이 하려 하실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진심을 서로 못읽는 사이는 서로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익명에 댓글 달려다 본글이 지워져서 혹시나 보시라고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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