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녀들: 분가를 하는 게 무조건 낫다는 착각, 핵가족과 대가족

대중의 인식일 거다. 거의 모두가 동의하는 (한국적) 상식을 말하는 걸 거다

그렇다고, 그 게 꼭 사실이란 법은 없다

1 유럽에도 대가족이 있다. 코빗 뉴스를 보다보면, 대가족이 많아서 백신 접종율이 높다는 기사도 있다

2 위처럼, 전통적 문화가 그대로 살아있는 나라도 있지만, 새로운 요구도 있다

ㄱ 육아와 부양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가족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있고

ㄴ 집을 구하기 어려운 젊은 세대의 문제도 있다

3 미국에도, 소수인종 및 유색인종의 대가족 문화가 살아있기도 하고, 대가족으로의 복귀 현상도 있다

하고싶은 말은

ㄱ 대가족을 위한 집이 필요하다는 거다

단층 아파트가 아니라, 대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설계"된 집이 필요한 거다

결국, 돈이다. 과거 양반집 한옥같은 데 산다면... 대가족이라고 힘들기만 할까?ㅋㅋㅋㅋㅋㅋㅋ

ㄴ 더 정확하게는, 핵가족이 좋다! 대가족이 좋다!가 아니라는 거다

어떤 선택을 하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을 고민한다는 점이다

ㄷ 물론, 돈이다. 하지만, 문화도 중요하다. 즐겁게 함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본이 요구했던 핵가족이 무조건 좋고, 대가족으로 살면 무조건 갈등이 생긴다는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

어쩜, 우리가 대가족으로 살 조건을 갖추지 못한 걸 수도 있다

30평 아파트에서 2 가족이 산다??? 답이 없다

ㄹ 혼밥, 혼술에서도 말했지만, 그것이 좋다/나쁘다로 끝나서는 안된다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건강하고, 또, 행복하게 살지를 고민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문을 닫아놓을 필요는 없다는 거다. 핵가족으로 사고를 고정하면, 그 대안의 폭도 좁아진다

핵가족 또한 애를 낳고 기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제도다. 아니, 불가능한 제도다

그를 복지로 해결하려는 시도만 꾸준히 이뤄지는데... 쉽지 않다

걸어서 십 분 안의 거리에... 다세대가 사는 건 어떠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할머니집... 걸어서 십분...

아들 딸 집... 걸어서 십분

부부집.... 걸어서 십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