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시험 준비하면서 힘들때 내가 도와주고 응원해주면 나는 네가 나를 좋게 봐줄거라 생각했어 또 나한테 기회가 찾아올 줄 알았어 솔직히 내가 너에게 한 행동들은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걸 느낄 정도의 행동들이였지.. 시험이 끝나고 내 연락을 피할 때마다 나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계속 생각했고 결국 내가 못나서 그런 거겠지.. 하고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어 근데 잘 안되더라.. 모르겠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작했어 내가 널 왜 좋아하게 된 것일까..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된 건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힘들때 네가 건내준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내 닫힌 마음을 열게 한 것 같아.. 그냥.. 뭐랄까... 막..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때 그 당시 나에게는 너무 큰 힘이 되어서 그때 이후로 과거에 너를 현재까지 내 마음 속에 담아두고 나 혼자 좋아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내가 부정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뭐 이제 나에겐 아무 의미도 없다
S야 이제 귀찮게 연락하지 않을게 지금까지 내가 했던 행동들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처럼 잊어주길 바랄게 잘 지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