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너무 피곤해서(횟수와 세트를 올렸더니 몸이 힘들었나봅니다. 집에와서 밥먹고 거실에서 잠깐 TV를 보고 있다가 11시 30분에 스르륵 잠이 들어 깨보니 4시 30분이더군요) 일기를 이른 새벽에 썼네요.
오늘 회사에서 건강검진이 있었습니다. 월 1회 병원에 위탁해서 실시하는 거라서 관리하기에는 좋지요. 운동안했을때도 별 이상없었고 운동 시작하고 이제 5개월차에 접어들어 나름대로 건강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이거저거 물어보고 나서 혈압을 재는데 흐미 77-44가 나왔습니다. 보통 110-86이 나왔는데 이게 뭔 일이다냐.
저혈압이 있으시냐고 묻더군요. 아.니.요!! 뭔가 이상해요.
다시 재봅니다. 146-77이 나오네요. 선생님 기계가 이상한거 아닙니까?? ㅋㅋㅋ 저혈압이면 계속 낮게 나와야하는데 한번은 저혈압 한번은 고혈압이지요??
수동기계(팔에 벨트감고 펌프질해서 재는 기계)로 다시 잽니다. 긴장해서 그런지 주먹쥐고 쟀더군요. 120-86 정상이랍니다. 자동기계고장은 맞는거 같은데 저만 그럽니다. 다른 사람은 이상이 없대요 ㅋㅋㅋ
다른 사람은 고장나서 정상으로 나오고 저는 고장난거 이상하게 나온거면 그것도 ㄷㄷㄷ 한 상황.. 쓰다보니 어케 마무리하지?? 에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