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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바둑대국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681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벽맑은공기
추천 : 11/10
조회수 : 2087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3/09 15:30:48
알파고라는 인공지능의 출현을 알리는 무대인 겁니다. 

인공지능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서막을 알리는 거죠. 

정치인들의 비슷비슷한 정치공약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치게 될 요소기에 

사람들과 언론이 조명하는거지요. 

알파고의 파급력은 아이폰이 처음 나올 때 만큼 으로 볼 수 있는 혁신 중 하나입니다. 

그건 바로 딥러닝 기술 때문이죠. 시사의 핵심인 딥러닝을 모르고 논하신다면 ... 이거야 말로 진짜 시사인데 말이죠. 

일반인에게는 인공지능이 어떤 의미인지 감이 잘 안 올겁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 쉬운 예를 들어드릴게요. 

온라인 게임의 매크로를 아시나요? 한 사람이 한달이 넘어도 쉽게 하지 못하는걸 3일이면 해 내는게 바로 매크로고 원시적인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파고는 이런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진화한 인공지능입니다. 

그래 뭐 바둑으로 사람 이길수도 있겠지 그럴 수도 있는거 아냐? 

라고 하시겠지만 바둑이 역사적으로 가졌던 의미, 전쟁의 축소판이란걸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사람도 어려워하는 바둑도 세계 최고를 이길 수 있는데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다른 정말 많은 것들 심지어 전쟁수행능력 까지도 사람보다 알파고가 더 잘 하게 된다는 말 입니다. 

금융쪽에는 말로만 듣던 파괴적 혁신이라는 파도가 드디어 금융전략이라는 섬을 휩쓸었습니다. 

금융이 첫 타겟이 된 이유는 금융이 생각보다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수학적인 요소가 어려운건데 인공지능의 수리능력은 사람과 비교하면 무한합니다. 이것도 딥러닝이 없을 때 이야기입니다. 

노조가 어짜구 저쩌구 재벌이 뭐 이렇고 대기업이 그렇고

그런 소모적인 논쟁하고 있을 때 지구 반대편에서는 인공지능 때문에 수년 안에 일자리가 엄청나게 없어질 거라고 합니다. 빨강이 낫네 파랑이 낫네 작은 막대기 가지고 아웅다웅하는데 소행성이 충돌하는거고 질서는 그 여파로 인해 재설립이 될 겁니다. 

그 시기와 영향력에 대해서 학자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나 그것이 온다는 것 만은 확실하다는게 모두가 동의하는 것 입니다. 

알파고가 이겨버리면 그 시기가 훨씬 앞당겨져 있다는걸 시사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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