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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논란이 된 글을 읽고
게시물ID : diet_11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em
추천 : 3/4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09 05:46:06

오늘 논란이 된 글을 읽고 느끼는게 참 많습니다


저도 뚱뚱했었거든요 


고3 끝나고 115kg 정도 나갔습니다

지금은 꾸준히 노력해서 70~75를 유지하고 있구요



지금 많이 논란이 되는게 뚱뚱한걸 남이 욕할 권리가 있나? 였습니다   (맞나요?)


물론 뚱뚱한걸 남이 욕할 권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뚱뚱한사람보면 쟤는 자기관리 못한거라고 그래서 저렇게 뚱뚱한거라고 (물론 질병이있는경우는 다르겠지만요)

그런식으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솔직히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먹거나 뭘 먹고다닐때 느끼는 감정이 항상 '쟤는 저렇게 먹으니 찌지'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눈빛들.....




제가 100kg 넘었을때 고등학교 3년내내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고 심지어 부모님까지도 먹는걸보고 잔소리하시고....




살이 찌고 성격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흔히들 말하죠 "얼굴 못생겼으면 성격이라도 좋아야지"

네 맞습니다... 이거입니다.......


누군가 다음 웹툰 '다이어터' 에서 수지양을 욕하는 장면을 올려놨는데 그걸 보면서 참 많은걸 느낍니다


참 개같은 사회풍토이죠...



그리고 살을 빼기시작하면서 주변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친구도 많이 생겼구요, 부모님도 이제 사람취급 해주시고.........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뭐라 썻는지 횡설수설 하지만


제 결론은 그래요

뚱뚱해서 남을 욕할 권리는 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였습니다...



에이 뭐라고 썻는지 모르겠다 ㅁ;ㄴ아라ㅡㄴㅇ라ㅡㅏㄴㅇ라ㅓㅏㅣ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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