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남자사람입니다.

보통 친구들은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서 20살 때 다들 갔는데 저는 재수를 하게되서 이제서야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

뭐, 일반 육,해,공군으로 가게 되면 이렇게 고민게시판에 글까지 쓸 필요는 없지만 제가 가고 싶어하는 부대가 좀 특별한 곳이라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고싶어하는 곳은 UDT인데.. 왠만한 군필자 분들은 아실 것 같아요

암튼 UDT가 많이 빡세잖아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이 주변분들에게 물어보시고는 들은 대답이 UDT는 사람 죽여서 나오는 부대다.. 잘못하면 생명도 잃을 수 있다.. 뭐 이런 식으로 들으신 것 같아요 ㅜㅜ

부모님이 UDT를 저렇게 알게 되셔가지고 아무리 UDT를 간다고 말을 해봐도 끝까지 완고하십니다 ..

빨리 설득을 해야 라섹도 체력검사 하기 전에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설득을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도대체 부모님에게 어떤 말을 드려야 10월이 가기 전에 확실하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멋쟁이 오유님들의 힘을 빌려보고 싶습니다 !ㅜㅜ 혹 UDT 갔다오신 분이 있으면 더욱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