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2년간 했던 게임에서 첫클랜이였고 6개월쯤 공동대표가 되어서 단톡방도 운영하고 정모도 하고 그랬던 클랜이였습니다. 게임이름은 이름에 클랜들어가는 게임이구요... 그렇지만 요즘 게임자체가 업뎃이 느리고 질려서 사람이 많이빠져나가자 게임활동은 물론 클랜활동까지 많이 뜸해져 많이 정들었던 클랜원들이 접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단톡방도 조용해지고 클랜원이 줄자 어쩔수 없이 저희 클랜은 막을 내리게 되었죠... 저도 어쩔수 없이 탈퇴를 해야했고 마지막으로 장문의 글을 단톡방에 남기고 나갔는데 지금 상당히 울적하고 슬프네요... 제가 지금까지 많은 게임을 해보았지만 이런기분은 처음이고 적응이 잘안되네요. 참 며칠간은 이기분이 사라지지 않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