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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흔들리지 말라고 하는데 안흔들려요.
게시물ID : sisa_682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찌이찌
추천 : 2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9 23:34:04
저같은 경우에는 정치에 있어서 항상 '최선' 또는 '차선'만 뽑습니다.
차악 따위는 뽑지 않아요.

그동안 김대중 대통령은 저에게는 '최선' 이었고..
노무현 대통령도 저에게는 '최선' 이었으며.
그당시의 정동영 후보도 저에게는 '최선'이었고.
문재인 대표도 저에게는 '최선'이었습니다.

열린우리당도 저에게는 최선이었습니다.
정의당조차 저에게는 '최선'이었습니다. 결코 '차악'이 아니었어요

그동안의 실망시킨 대통합민주신당, 새정치연합은 '차선'이었습니다.

만약 더민주가 '차악'이 된다면 저는 정말 슬플것 같습니다.
그놈의 '친노패권주의'로 정말 좋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날려버리게 된다면..

저에게는 그순간 '최선'의 임계점에서 왔다갔다 했던 지점이..
'차악'으로 바뀐다면 저는 당원으로써 이 당에 있을수가 없습니다.

승리 이전에 제 스스로의 정치적 신념이 어긋나는거에요.
만약 정청래가 정말 잘못했고 누가봐도 합당한 이유로 컷오프 된다면..
이렇게까지 화나진 않았을거에요.

전 흔들리지 않아요. 다만 '최선 or 차선'이냐 '차악'이냐를 가늠하게 될까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필리버스터 중단때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차선'과 '차악'을
가를 정도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만약 '친노패권주의'라는 이유로 괜찮은 의원들이 하나둘 짤리고 그 자리를
또다시 자기 불리할때 '친노패권주의' 따지는 의원이 들어차게 된다면
그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그런 의원들이 하나둘 모여서 주류를 이루고
정당이 이뤄진다면..
그건 제가 지지해야할 정당일까요 지지하지 말아야할 정당일까요..


다음 대선때 얼마나 또 맘고생 하려고요...
정청래의원 컷오프설에 대한것은 결과가 매우 명확한 만큼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화가 나는거죠.

박지원 의원은 과거 문재인 대표와 대표 경선 시절 그 어마어마한 네거티브로
저에게는 '차악'이 되어버린 의원입니다.

정청래 의원이든 더민주 누그든 컷오프 하려면 당당한 이유로 잘라야 합니다.
저는 그래서 시스템 공천을 지지합니다. 여러 이유중 단하나의 이유 '친노'로
설왕 설래 한다면 결코 그건 받아드릴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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