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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쓰는 4월 14일 일기...
게시물ID : sisa_682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omenade
추천 : 1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0 09:27:44

414일 아침 피곤한 몸과 무너진 멘탈로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어제 밤에는 잠도 오지 않았다... 너무나도 허탈해서...

 

도대체 이게 무슨 꼴이란 말인가? 히딩크의 기적을 바랬던 그 염원은 산산히 조각나고 말았다.

 

인질극을 벌이던 그 놈도 죽었고, 그 인질극 덕에 다 죽었다.

 

빨간당은 생각지도 않은 대승에 연신 샴페인을 터뜨리느라 여념이 없다.

 

내가 봐도 너무 열심히 했고, 너무 잘 했다. 정말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로 잘 했다.

 

그런데도 졌다.

 

역시 대중은 개, 돼지라는 말이 맞다.

 

어떤 코메디같은 세상이 앞으로 펼쳐지더라도 그냥 살아야 한다.

 

, 돼지들아... 이제 진짜로 자기 팔은 자기가 돌려야 하는 세상이 온다.

 

팔이 아프니 좀 도와달라느니 어쩌느니 그런 엿같은 소리는 하지 말자.

 

세상이 그렇다. 니네들이 원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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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기는 쓰고싶지 않네요... 정말로...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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