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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살려야죠. 그런걸 분탕친다 하지 않았으며 합니다.
게시물ID : sisa_682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피스한
추천 : 2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10 09:42:33
지지자로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봅니다. 발표되기 전까지 발악을 해야죠.
 
저도 어제 표창원 비대위원, 손혜원 님 등에게 트윗댓글 같은 걸로 정청래 의원 자르면 안된다고 글을 썼습니다. 저의 마음이 그러하니, 그 마음이 가는대로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그게 지지자들의 도리이고, 당원의 권리라고도 생각합니다.
 
승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정청래를 내치고 승리가 온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도리어 지지자들만 힘을 빼고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겠습니까? 저는 정청래 컷으로 인해 받을 이익보다, 지지자들의 실망으로 인한 선거 동참 열기의 냉각이 더 손해일 것이라 봅니다. 너무 일반화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 부터가 그러합니다. 가슴이 팍 식어버리네요.
 
세월호 단식에서 함께 동참했던 것만으로도 정청래는 버리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최고위를 지키고 문재인 대표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한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소신을 말할 수 있는 사람 아닙니까?
 
여기서 떠드는 분들이 다 어그로꾼이거나 알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민의를 전하고자 애쓰는 몸부림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다만 상황이 현실화 될 때는 가슴을 식히고 냉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봐야겠지요. 적어도 발표 전까지는 마음이 가는대로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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