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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야합니다.
게시물ID : sisa_682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polloloco
추천 : 0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0 11:37:41
정치를  한 영웅이나 지도자에 기대 그가 우리를 구원하주실거야라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반드시 후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제는 대부분이 욕하는 안철수죠.
김종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이분은 "총선용"이고 "비판적 지지"를 해야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그가 살아왔던 모습과 김종인체제의 핵심인물들 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총선이후 더민주가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지도 생각해 봐야합니다.

많은 오유인들이 김종인에게 열광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선거때만 되면 제대로 된 전략이 없어 새누리에 휘둘리던 모습에서
모처럼 선거를 주도하는 모습에 환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는 월드컵축구가 아닙니다.
그 한판의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정치는 계속되어야 하고 
우리는 선거이후 더민주가 어떤 정당으로 변해있을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내 예측은 더민주는 지금보다 더 보수적인 정당으로 변할겁니다.
딱 대선전의 새누리의 모습이겠죠.
경제정책으로는 경제민주화를 지향하면서 한 걸음 나아가겠지만
(사실 이것도 이미 문재인 대표가 공약으로 이미 내세운 것이여서 새로울 것도 없지만)
나머지 정치, 외교, 안보분야에서는 보수화될 겁니다.
안철수가 추구하는 정당을 아마도 김종인이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철수만 뺀채.

총선선거결과를 예측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이대로 가면 새누리의 압승(180석)은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새누리의 내부가 어떻게 분열할지가 한 변수가 되겠지만 큰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
김종인은 국민의당과는 합당하고 정의당은 무시할겁니다.
야권에서 총선승리를 외치는데 야권이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새누리가 쪼개지지 않는한 가능성 없습니다.
단지 새누리의 압승을 막을 수 있을 뿐이죠.
그나마도 다행이지만 총선 끝나고 남겨진 더민주를 계속 지지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반반입니다.
정의당은 아마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죠.

그러니까 정신차리고 더민주를 살펴봐야합니다.
세월호 이후에 130명이나 되는 의원을 가지고도 새정치가 보여준 무력감을 다시 보고 싶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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