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상 사나운 얘기 좀 하겠습니다. 

추하니까 짧게 할께요. 

2년 전까지 남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직장에, 약혼자에, 가정형편도 그럭저럭,,, 

하지만, 뭔가 허전했죠. 공허했고. 꿈이 그립더라구요. 

제 맘을 뒤흔들던 노통의 연설, 잡스형님, 김어준,코엘료... 그래서 그만뒀습니다. 

마침 명퇴도 받고.. 그리고 2년.. 

엄청난 기회비용을 지급하며 꿈을 향해 나아갔지만 

결과는 대실패.. 

오늘 마지막 희망이 끝난 날이었습니다.. 

이제 플랜B를 고민하는 이때.. 밉더군요. 꿈을 얘기하던 멘토들이..... 그냥 살걸... 인생은 그냥 최악을 피하고 차악을 살면 되는 것을.... 

하필 이런날 정청래 의원도... 

참 우울한 날입니다 

이곳 홍콩도 하루종일 비네요. 꿈은 병인듯.

 이제 평범하게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