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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에 관한 여러가지 상식들~*
게시물ID : humordata_118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근영
추천 : 4/5
조회수 : 13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4/28 22:08:39
★똥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각하려면 똥의 원료부터 생각하는 게 순서이겠다. 똥의 원료는 당연히 음식물! 음식물이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인데 이렇게 단순하지만 여기서는 좀 자세히 살펴보자. 우선 먹은 음식물은 이빨에 의해 분쇄되고, 침에 의해 녹아서 혀에 의해 목구멍으로 넘겨진다. 식도가 꾸물럭꾸물럭(뱀이 개구리를 넘기는 것처럼) 음식물을 짜 주어서 위로 넘어간다. 위에서는 강산으로 음식물을 소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왠만한 균은 여기서 몰살당한다. 그후 음식물은 위산과 위의 운동에 의해 더욱 잘게 부수어지고 위의 출구인 좁은 유문에 의해 작은 놈만 나간다. 십이지장과 소장에서는 소화효소들이 나와서 음식물을 더 잘게 부수어서 소화 가능한 수준으로 작게 만들고 최대한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회맹부 판막이라는 좁은 통로를 통해 대장으로 내보낸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똥의 생산이 시작된다. 똥의 생산에는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인 대장균 등의 장내 세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세균들은 탄수화물(밥)을 세균발효에 의하여 더욱 더 분해되고(쌀막걸리같이) 단백질은 부패 세균에 의하여 더욱 분해된다. 이 세균에 의한 음식물의 발효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는데 그것이 바로 방귀이다. 대변은 산성으로 pH 5-7정도인데 발효로 생기는 산성물질 때문이다. ★똥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경우의 표준 똥 * 똥의 양 : 100 - 200g * 똥의 구성성분 수분 : 75-80% 딱딱한 성분 : 20-25% 이 중에는 셀룰로오즈, 소화가 안된 식품, 세균(10-30%), 무기물(10-15%), 지방(5%)을 포함하고 있다. ★똥의 색깔은 왜 누런 색일까? 똥의 색깔은 분해된 담즙(쓸개즙) 색소 때문이다. 여러분 중에 술을 먹고 구토하다가 녹색의 구토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을지 모르겠다. 이것이 담즙이 나오는 것인데 이처럼 색깔이 녹색이나 소화관을 통과하며 분해되어 누런색(똥색)으로 되는 것이다 똥은 어떻게 나올까? 배변(=defecation: 변의 배설)은 배변 반사에 의해 일어난다. 그럼 배변반사는 무엇일까? 여러분들은 무릎을 망치로 때렸을 때 다리가 올라가는 무릎반사를 기억하실 것이다. 이처럼 어떤 자극이 왔을 때 대뇌를 통하지 않고 척수에서 바로 운동신경의 자극으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인데, 배변반사에서의 자극은 바로 직장이 똥으로 꽉 차서 직장이 풍선처럼 늘어나게 될 때 이것이 감각신경을 통해 전도되어 척수에서 바로 똥을 내보내라는 명령을 운동신경을 통해 내려서 이것으로 직장이 수축하고 항문 괄약근이 느슨하여 져서 배설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똥은 어떻게 참을 수 있는 것인가? 위의 배변 반사는 자신이 똥을 배설하기를 원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후 2년까지는 오직 배변 반사만이 존재하여 아무 때나 똥을 배설하여 기저기를 차게 되지만, 생후 2년이 넘으면 배변 반사를 뇌에서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게되어 똥을 참을 수 있게된다. 하지만 유의 할 점은 똥을 너무 참는 버릇을 들이다 보면 직장에 똥이 차서 직장이 늘어나도 배변반사가 잘 일어나지 않아서 변비가 생기므로 똥은 참지 말고 바로바로 비워주는 것이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한다. 병원에서는 관장을 하면 똥이 나오는데 왜 그럴까?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은 원리로 관장액을 다량 주입하면 직장을 늘어나게 하여 배변반사를 유발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중복은 애교로 ~ ♡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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