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입니다!
저의 3박 4일 스케쥴은 이러했습니다!
1일차 - 밤 비행기 제주 도착 (제주시내/게스트 하우스 숙박)
2일차 - 아침(용두암/몸국) -> 점심(세화해수욕장/전복돌솥밥) ->저녁(성산일출봉/게스트하우스 흑돼지파티)
3일차 - 아침(게스트하우스 전복죽) -> 우도(보말해물짬뽕) -> 저녁(제주시내/시장 회)
4일차 - 오전 비행기 서울 도착
조식으로 토스트보단 역시 전복죽!!! 해장에 아주 훌륭합니다.
이건 그 전날 마신 제주우유!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게스트하우스에서 급 친해진 사람들과 함께 우도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도 도착하자마자 절 맞이해준건 귀여운 멍뭉이....♥
제주도나 우도나 돌아다니는 개들이 정말 많아요!
우도에서는 투어버스를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3주년 특별행사? 그런걸로 공짜로 표를 주시길래 넙죽 탔습니다.
원래는 성인 1인당 5천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투어버스를 타면 기사님이 마이크로 이것저것 설명해주십니다.
들으면서 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1. 검멀레 해변
첫번째 정류장인 검멀레 해변! 내려가보진 않았어요. 멀리서 구경하다가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한라봉 아이스크림을 쳐묵했죠.
땅콩 아이스크림은 그냥 위에 땅콩을 뿌린거라.. 그냥 그랬어요. 오히려 한라봉 아이스크림이 상큼하니 맛나더라구요.
혼자여행하다가 여럿이 있으니까 이것저것 나눠먹고 감상도 나누고 재밌긴 한데,
또 혼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적어지기도 해서
여러모로 아쉽기도 했었어요.
2. 비양도
두번째는 비양도! 우도 옆에 아주 자그마한 섬인데 여기도 물 색이 너무 예뻐요.
3. 보말 톳 짬뽕(?)
중간에 배가고파져서 보말칼국수를 먹으러 왔다가, 일행들 모두 전날 과음한 관계로
짬뽕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칼국수 시켜먹을걸! 이었습니다.
4. 하고수동 해수욕장
이 해수욕장의 마스코트 귤이 입니다.
이름이 저렇게 몸에 쓰여있었어요... 눈썹이 귀엽긴한데 안타깝기도 했던 ㅠㅠ
귤이야! 부르면 휙 돌아봅니다.
5. 서빈백사
별 다섯개짜리 해수욕장!!! ★★★★★
사진보다 눈으로 담은게 훨씬 더 멋있는 해수욕장이에요!!
모래가 팝콘모양으로 독특하게 생겼어요!
겨울이라 뛰어드는 사람은 없었지만
서핑하시는 분은 있더라구요! 멋있었어요.
한폭의 그림같았던 백사장이에요!
여기때문에라도 우도는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
이렇게 우도에서 하루종일 보내고 버스타고 시내로 돌아와서
기념품을 샀습니다.
저는 동문시장에서 오메기떡, 황금향을 그리고 기념품 아트샵에 가서 제주도 관련 예쁜 엽서들을 사왔어요.
그리고 저녁엔 아쉬우니까 한접시 만원-이만원 하는 회를 사다가 먹었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광어-갈치-방어-고등어 순입니다.
만원인지 이만원이었던지 기억이 안나네요.
게스트하우스 휴게실에서 소주를 사다가 먹었습니다.
먹다가 막걸리 마시던 다른 사람들하고 합석해서 노나먹고
같이 또 시장가서 안주사다가 먹고!
여행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다음엔 조금 더 용기를 내서 혼자 해외여행에 도전해보려구요 :D
제 글이 제주도 여행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다들 여행가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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