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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현장에도 석면 사문석 사용됐다"
게시물ID : sisa_118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스티
추천 : 3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0/06 10:01:41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학교운동장과 프로야구장에 이어 4대강 사업 현장에서도 석면 사문석이 사용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안동환경운동연합,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현장인 경북 안동시 수상동 안동대교 부근 낙동강 일대에 조성 중인 '안동댐 직하류 하천정비사업 자전거길'에 석면 함유 사문석이 1㎞ 이상 포설됐고 현장시료 분석 결과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국토해양부 산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관할하는 '4대강 사업 낙동강살리기 선도사업지구'다. 낙동강변 둔치에 조성중인 자전거길 공사는 수자원공사가 발주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환경단체와 일부 언론이 조사에 들어가자 수자원공사는 문제의 석면사문석을 걷어내고 아스팔트를 깔아 석면사용 현장을 은폐하고 있다"며 "안동시가 5년여 전에 낙동강 강변도로에 조성한 자전거길에도 석면함유골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석면함유골재를 사용한 자전거길은 총 5㎞에 달하는 것으로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내다보고 있다. 

정부의 4대강사업 현장에 석면자재가 사용돼 문제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 7월12일에 공개된 충북 제천시소재 한강살리기15공구(제천지구) 4대강사업 현장과, 7월14일 공개된 충주시소재 한강살리기8공구(충주2지구) 4대강사업 현장에서 석면석재를 사용하다 적발돼 모두 회수조치 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석면자재 사용거리, 공급처 및 노출가능성 등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는 낙동강살리기 4대강사업 현장에서 석면자재를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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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알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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