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도 제거 답답해요!...그래도 불안한건 불안한거임
게시물ID : freeboard_1185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이타늄벽
추천 : 0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5 07:53:04
.....그냥 하루 집에 못 들어갈 일이 생기면 계속
어라?내가 전기장판 껐나?가스불을 켜놓지 않았나? 홈매트 코드 뽑았나?하는 불안이 생김.


멍청하게..내가 껐다는 걸(아니 콘센트를 빼버린), 그 장면을 기억하고 있으면서도......내가.....잘 껐나? 하고 불안


.....오늘은 알바하는 곳 기계 멀티탭 전원을 잘 껐나?
하는 불안...

주말 동안 비어있는 가게에서 계속 전원을 공급해야할 냉장고와 꺼둬야할 기계가 복잡하게 있어서..

개별 멀티탭 전원만 차단하는 식으로 해두고 오는데...
분명 멀티탭 전원을 끈 기억도 나는데...


어라?...전원이 꺼졌던가?...스위치가 반만 눌려서 다시 켜지면 어쩌지?....잘 누르긴 눌렀는데...그 스위치가 뻑뻑해서....딸칵 소리가 잘 안들렸는데....다시 한번 누를걸 .. 
 하고 불안불안...



왕복 3시간 거리에...
주말엔 출입이 어려워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결국 월요일 아침 출근 때까지 계속 불안하겠지..

 ...........왜 잘 끄고 다니고 몇 번 확인을 하고 나와도
불안하지...
지긋지긋한 불안....



 요리를 해도....이 재료 배합이 사람 몸에
안 좋은 반응을 일으키면 어떡하지?
멀쩡하고 신선한 재료인데도... 이 재료가 조리 중에 상하거나 균이 들어가서
먹는 사람이 배탈나면 어떡하지?

하고 불안....


오늘 내 모습을 보고 엄마도 질려하며 넌 왜 꼭 그래?
말하지마. 괜히. 됐어 껐다며. 그럼 됐지!!하고 화내셨다..




난 왜 이렇게 세상만사가 불안하고 걱정일까....
....얼마나 더 확인하고 확인해야 안심할까....


예전엔 다른 알바 마감하고 집에 갈 때마다
가게 문 잠그는걸 동영상 촬영을 했었다..
그래도 이게 잘 잠긴게 맞나 불안에 떨었지만.....
다시 뭐 할 때마다 동영상으로 기록하면서 다녀야하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