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총인구(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가 감소하는 현상이 올해 처음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다.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데드 크로스(Dead Cross)’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의 국내 유입까지 급감한 여파다. 앞으로 10년간 해마다 우리나라 인구가 6만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약 50년 뒤인 207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370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경제를 지탱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50년간 2000만명이 넘게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배 가까이 늘어 전체 인구의 46%를 넘어설 전망이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11209519348?OutUrl=daum
생산과 소비 인구가 감소하면 그대로 그 나라의 성장이 둔화될수밖에 없고 급기야는 나라의 운명까지 벼랑끝으로 내몰릴수가 있는 상황...
또한 생산 인구가 책임지게 될 노령층 증가로 복지가 뒤로 후퇴할 상황입니다
물론 해결책이 없는것은 아닙니다...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gdp를 올리고 이주민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면 되는데 전자는 노력하면 된다지만 후자는 부작용이 상당할 것입니다...상황에 따라 이주민들이 대거 빠져 나가는 상황이 오면 나라가 마비되는 상황까지도 갈수 있으니깐요 이건 영국의 상황만 봐도 가늠이 될겁니다...
그런대 왜 우리나라가 이런 인구절벽까지 왔을까요...
전 노동자들에게까지 계급을 나눠 젊은 노동자층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마져 보이지 않게 만든 고용의 불안정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즉 용역 파견 비정규직 이딴것을 대거 만들어 결혼은 꿈도 못꾸게 만든 이나라의 현실이 이런 인구 절벽을 만들어 버렸다고 봐요
이건 imf 때 용역 파견 비정규직을 확대 적용한후부터 인구가 감소한것만 봐도 알수 있는 상황...뭔가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어야 계획을 세우고 결혼해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할거 아닙니까...
또 하나의 원인은 지방 경제의 붕괴입니다...뭐 다들 집값 비싸 결혼 못한다고 아우성인데 지방만 내려와도 2~3억짜리 아파트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한마디로 집 없어서 결혼 못한다는 말은 지방에선 빈말인데 우습게도 그 2~3억을 안정적으로 벌수 있는 경제 활동 가능한 기업들이 드뭅니다...열악한 중소기업들만 널려서 용역 파견 비정규직으로 피만 빨리다 직장 옮기는게 다반사다 보니 그 2~3억 버는게 쉬운게 아니란거죠...그러다보니 지방을 버리고 다들 수도권으로 젊은 사람들이 빠져 나가 지방의 인구 절벽은 지금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정치인들이 이런 상황 모르지도 않을건데 인구 많은 곳의 표만 신경쓰다 보니 지방은 더욱 낙후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단 말이죠
이런 원인은 그냥 놔두고
백날 출산율 올린다고 결혼한 사람들 아이 낳으면 그 아이들에게 지원금 주는 이딴 정책이나 쓰고 있으니 인구가 늘어나겠습니까?
젊은 사람들이 위와 같은 이유들로 결혼을 포기하고 있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