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제1소구치(왼쪽 위의 송곳니 바로 옆 작은 어금니)를 지르코니아 재료로 세렉 인레이 치료 받았는데 좀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요..

 

치료과정에 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면.. 

제1소구치에 충치가 심해 사전동의 후 

원장님께서 충치를 제거해주셨습니다.

충치제거 후 지르코니아로 인레이를 하자고 하셔서 동의하였고

치위생사님이 한 5분정도 세멘이었나?

여튼 본 뜨는 걸 5분동안 물으라고 해서 물고 있었습니다.

5분 뒤에 본 다 뜨고 임시충전재로 덮어줬구요.

1주일정도 걸린다길래 1주일 후 최종진료를 받으러 갔는데요.

먼저, 임시충전재를 의사선생님께서 제거해주셨습니다.

치과가 좀 바쁜 편이라 이내 다른 진료를 보러 가셨는데요.

치위생사님이 본뜨고  완성된 인레이를가져오시더라구요.

치위생사님이 누우라고 해서 누웠습니다.

누워있는데 치위생사님이 인레이를 직접 끼워주시는겁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인레이 끼우시고 씹어보라고 말씀하시더니 어떠냐고

물어보시길래 좀 높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 당연히 의사선생님이 봐주실 줄 알았는데..

웬걸 치기공사분이 오시더군요..

사실 치과진료 받으면서 치기공사를 본게 이때가 처음이라 좀 신기했습니다.

가운도 의사선생님과 같은 흰색 가운을 입고계시더군요..

치위생사님이 기공사님한테 "환자분이 높대요~"라고  말씀드리고

기공사님이 인레이를 손보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씹어보라고 하시고 어떠냐고 물어보시길래 

괜히 더 만지면 이상해질 것 같아서  일단은 괜찮다고 말씀드렸구요.

몇 분있다 원장님이 오셔서 최종접착을 해주시고 진료가 끝났습니다.

 

궁금한게..

원래 세렉인레이는 치위생사와 치기공사가 높낮이 조절하는건가요?

뭐 진료가 제대로 된거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쓸텐데 계속 사용해보니 살짝 낮은감이 있어서요..

제1소구치라 크게 불편한건 아닌데 뭔가 찝찝한 진료를 받은 것 같아 궁금해서요..

혹시 치과계통 종사자분이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