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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길고양이들 도와주고 싶다던 작성자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18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룬
추천 : 13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2/18 00:02:41
http://todayhumor.com/?animal_115152 라는 글을 썼었구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 있으실까봐 알려드리려고 다시 글을 썼습니다.

말해주신대로 오가면서 참치캔을 줬었어요!
(사진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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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눈에 상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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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곳곳에 상처가 있어요. 치료까지는  못해주고 먹을것만 챙겨줬었는데요
이 애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에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서 치료를 해줬더라고요!! 먹이통이랑 물통까지 있고 밤에는 안에 들여보내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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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깔때기 쓰고 돌아다니더라고요
잘 해결된거 같아서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 고양이에 대해서 알게 된게 있는데요

저는 이 고양이를 안 지 얼마 안됐지만 조그마할 때부터 본 친구가 말해줬습니다
이 고양이가 항상 검은 점박이 고양이와 같이 다니는데 그게 새끼래요..
얘가 하도 사람들에게 애교가 많다 싶었는데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애교를 부려요.
근데 그게 먹을거를 얻기 위한거더라고요ㅋㅋㅋㅋ실제로 제가 참치캔주니까 쳐다도 안봤습니다
몰랐던거는 사람들에게 애교부려서 얻은 밥을 다 자기 새끼들에게 준대요.
새끼들이 다 먹을때까지는 입도 안댄다고..........ㅠㅠ
자기 새끼들 먹이려고 사람들에게 그렇게 애교부리는가봐요ㅠㅠㅠ
한마리는 없어졌는데 누가데리고 간 것 같고 같이 데리고 다니는 점박이는 아직 사람을 좀 피합니다.
이 고양이는 수컷이에요.......젖동냥으로 새끼들을 키운것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반전
상처들은 자기가 시비걸고 다니면서 생긴거래요ㅋㅋㅋㅋ
아무래도 있는 자리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고 해서 먹을것을 얻기 쉽다보니까 영역싸움이 심하다고 합니다.
자리를 지키기위해 싸운것 같아요.

하여튼 제가 말했던 고양이들은 잘 지냅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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