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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의 일로 후보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
게시물ID : sisa_1185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치고박치고
추천 : 2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2/16 06:18:55

어떤 사람이 A씨의 뒤통수를 후려쳤어.

"이 후레 아들놈아, 니 애비가 40년 전에 날 패고 돈을 뺏었다. 사과해라 새꺄"

"왜 나한테 지랄인데?"

꼭지 돌아가지.


B씨는 아버지가 40년 전 수 차례 강도질을 했다는 걸 알고있어.

우연히 피해자를 만나게 됐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사과했어.

 

A씨와 B씨의 경우는 다른 걸까?

 

"결혼 전의 일로 후보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

이준석 대표의 말이야. 맞는 말이고.

다짜고짜

"니 마누라가 결혼 전에 허위 이력서 냈다. 책임져라 새꺄"

이럼 빡돌지.


우리는 윤후보에게 책임을 묻는 걸까? 

아니, 입장이 궁금한거야. 

그래야 판단할 거 아냐. 표를 줄지 말지.

 

우리는 윤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건가?

맞어. 왜? 쪽팔리니까.

공동체 일원으로 권력을 위임받겠다고 나온 대표잖아.

쪽팔리게 했으면, 사과 정도는 해야지.


바로 사과했다면,

"윤후보는 적어도 허위 이력이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구나"

라고 판단했을 거야.


"기획공세지만 사과하는게 옳다고 본다"

"사실관계를 떠나 사과한다"

윤후보와 김건희씨의 어제 발언이야..

본인도, 후보도, 당대표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 것 같애.


왜 부끄러움은 우리 몫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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