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금 이 사태에 가장 고뇌할 사람, 정청래 그리고
게시물ID : sisa_684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polloloco
추천 : 11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10 23:29:58
문재인 전 대표가 가장 곤혹스럽겠네요.
정말 총선승리 하나만을 보고 그 모욕과 혼란을 뚫고서 혁신안을 만들어내고
당의 통합을 위해 자신과 측근들, 당대표와 요직에서 물러나고 불출마선언하면서 김종인에게 전권을 주고 물러났는데
오늘 이 사단이 나고 있으니...
그런데 지금 잘려나가는 의원들 보면 이게 끝이 아니라 왠지 시작일 것 같은 불안이 드네요.
문대표가 김종인을 신뢰한다고 했을 때
분명 김종인에 대한 신뢰도 있었겠지만
김종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기본적으로 혁신안이 있기 때문에 전횡을 하지는 못할꺼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김종인이 혁신안을 비판하면서 전권을 달라고 했을 때부터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한겨레 인터뷰기사와 다른 기사들 보면 문대표와 김종인 사이에 연락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문대표가 야권열세 지역에 지원나가겠다고 했을 때 김종인이 "나는 그런 요청한 적 없다. 본인이 당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 스스로 하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쿵저러쿵 할 생각 없다."라고 하고 
홍창선도 알아서 할 일인데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할 것으로 봐서
문대표와 더민주 지도부 사이에 교감이 없는 것은 확실하네요.
오늘 강원도에 김경수 후보를 개인적으로 지원하러 갔다가 
정청래 컷오프소식 듣고 "음"이라고만 했다는데 지금 생각이 많으시겠네요.

 P.S. 신문기사보다가 재밌는 정보도 알아냈네요.
더민주 관계자는 "문재인 전 대표의 강릉 전격 방문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중앙당에서 원하지 않아 문 전 대표 방문 일정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