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로 계약서 (라 쓰고 수습계약서라 읽는다)에 싸인했습니다!
이번 2월에 느즈막히 졸업을 하고 (06학번...) 여자친구와의 이별과 여러가지 일이 겹쳐 죽지못해 살아가다가
정신차리고 취업연수프로그램을 5개월간 들으며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잘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알아갔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전혀 몰랐던 직업 분야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흥미를 가져 열심히 배워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한달간의 기업연수를 끝내고(9월 한달) 정식 입사절차를 거쳐 계약서에 사인까지했네요!
사인하기전까지 미래는 어찌 될 지 모르니 주변 사람들한테 아무말도 안했는데 이제 당당히 취업했다고 말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명함도 나오고 사내 메신저도 쓰고 사내 메일주소도 받으니까 이제서야 실감이 나네요
계약서 작성한걸 아직 어느 누구에게도 말 안했지만 오유에 처음 말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씁니다.
힘들때마다 저에게 웃음을 주고 힘이 되어준 오유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