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정부에서 신경쓰는 건 자국 국민의 평가가 아니라 외국의 시선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고결한 종교인분들이 꽃벽을 세우던, 야당의 정치인이 막아주던, 유모차가 행진하던
이 정권과 언론은 부정적인 타이틀만 뽑아낼 뿐이겠죠.
눈은 차벽에 막혀있을테고.
머리색도 피부색도 다른 외국인 NGO 단체나 인원들을 대량으로 초청해서 서있는 게
차라리 더 압박이 되는 나라 아닐까하는 자괴감이 드네요.
기왕이면 시위대 쏴죽인다던 미국분들이면 더 좋겠죠.
해외 시위대 - 더군다나 미국인 시위대? - 에 물대포 캡사이신 쏘다가 다치면
아주 대단한 국격상승과 홍보가 되겠군요-_-;;;
물론 헛소리고 그만큼 암담한 나라라는 얘기일뿐입니다.
다카키의 '딸'이라는 이유로 대통령을 뽑은 나라인데 뭐 더 챙피할 건 사실 없죠.
구국의 결단으로 다카키 마스크 쓰고 행진하면 좀 안건드려나요.
요즘 시대에 화염병 들면 까일테니 시바스리갈 한병씩 들고가면 재림인줄 알고 청와대도 열어줄 듯.
직구보다 이게 나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