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택시기사가 열린공감TV에 제보했다더라"
"성매매는 사실무근, 본인이 아니라고 한다"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소통단장을 맡은 김남국 의원은 17일 이재명 후보 아들의 도박 및 성매매 의혹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김건희씨 의혹을 덮기 위해 저희 후보자 아들 문제를 갑자기 터뜨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열린공감TV로 제보가 들어왔다고 한다. 택시기사가 강남에서 손님을 한 명 태웠는데 윤 후보 캠프 사람이 ‘사과를 오늘하고 아들 문제를 터뜨려서 이 사건을 충분히 덮고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는 내용의 통화를 했다고 제보를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들 도박 의혹이) 터진 시기나 이런 것들을 보면 김씨 사건이 일파만파 터지다 보니 이를 황급히 막기 위해 한 것 아닌가 싶다”며 “사과하는 대신 다른 사건, 여당 후보의 새로운 의혹으로 이걸 덮으려고 했던 의도가 야당에게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17090351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