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넌 그럼에도 내가 여기에 글을 써왔다는걸 모르겠지.. 벌써.. 11개월째가 되었어.. 혹여나 니가 아직 이런 내맘을 알면 날 징그럽게 생각할까..? 아직 널 맘에 담고있어서.. 이젠 정말 더 매달릴수도없고.. 사실 내가 많이 지친것같아.. 그래도 너말고 다른사람은 믿음부터도 생기지않는다.. 아직.. 널사랑하는걸까..?
넌그아이와 아직잘사귀는거 같더라.. 다른 사람들한테는 더 좋은사람만나 니가 나 떠난거 후회하게 할꺼라고 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지만.. 이렇게 아직도 난.. 모든걸 기억하는것같아
내가 널 잊은건지.. 그저 그리워하는건지 아직도 사랑하는건지.. 모르겠다.. 그저 확실하게 말할수있는건.. 정말 만약에 지금이라도 니가 다시온다면 망설임없이.. 우리가 사랑했던 그때처럼 다른 그누구보다 널 사랑할수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