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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여론도 무시하고 수용 안하는데 국민들 민심을 어찌 살핍니까??
게시물ID : sisa_684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닭처리반
추천 : 7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3/11 09:31:41
김종인과 홍창선의 인터뷰 보고 판단하려 하루 기다렸는데 이제 판단할 시점이 왔네요.

더민주는 더이상 저와 같은 노선이 아니므로 제가 이 당을 지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노무현 문재인이 좋고 새누리가 죽도록 싫어 더민주에 당비까지 내며 당원 가입했습니다. 네..그들이 표현하는 친노입니다.

당내에는 온건 강성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게 당연합니다. 정청래 의원은 강성으로 분류되며 그동안 수구세력들에게 온갖 포화를 맞으면서도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해온 사람입니다. 당연히 종편이나 수꼴들이 좋아할리 없죠. 하지만 누군가 해줘야 할 역할을 꿋꿋히 해온 겁니다. 그런데 그 댓가가 토사구팽입니까?? 

이런식이면 앞으로 누가 새누리나 정부여당을 겨냥해 잘못된점을 시원하게 지적하며 공격수 역할을 할까요??? 정부 여당이 잘못을 저질러도 제대로 반응도 못하는 미련하고 소극적인 인간들로만 가득찬 정당을 제가 왜 지지해야합니까?

홍창선의 인터뷰를 보니 가관이더군요. 정청래를 트럼프에 비유하는거 자체로 이 인간의 정치관은 이미 종편과 다를바 없는겁니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막말 케이스와 정청래 의원의 케이스가 진정 같다고 보는건지요?? 저처럼 정청래 의원의 말에 동감하고 시원해하는 야당 지지자들을 트럼프의 막말에도 지지하는 극우세력들과 동급으로 취급하는건데 한마디로 홍창선이 표현하는 귀여운 수준의 지지자인 저는 더이상 더민주에 필요없는거겠지요??

그동안 새누리라는 최악은 막자라는 생각에 제1야당에 줄곧 투표하고 네이버 운동도 열심히 했던 저로썬 참 허무합니다. 배신감도 크구요. 이제 저에게 더민주는 차악을 넘어서 새누리와 동급인 최악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선거에서 같은 최악인 새누리나 국물당은 절대 뽑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지금 현 상황의 더민주도 절대 찍을일 없을겁니다. 

문재인 대표가 제발 정의당으로 옮겨가셨으면 좋겠네요. 바로 정의당으로 갈아 타실 분이 수백만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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