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1월 말에 팩스로 입당을 했습니다. 12월부터 당비를 냈구요.

차기 전당대회가 몇 개월 당비를 내야 권리당원으로서 투표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정청래 컷오프 가능성을 들은 2일전 밤부터 지금까지 허탈함과 분노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도로 새정련이 될 가능성에 혐오감도 밀려드네요.

 

한길이가 선대위원장 사퇴를 했죠? 돌아올까 무섭습니다.

통합이 아니라 연대도 무섭습니다. 국물당 애들한테 몇 의석 던져줘야 한다는 사실에 역겨움이 생깁니다.

당지켰던 사람은 공천 탈락하는데, 국물당으로 갈라진 분열주의자들은 결국 공천을 따내는 상황이 벌어질듯 해서 정의가 과연 있는가 의문을 표하게 됩니다.

 

이대로 선거 치루고 난다한들 과연 문대표가 대권 가도에 힘을 발휘할지도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여야1:1이 안된다면 수도권 필패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인듯 합니다. 그래서 더 미치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 떠나서 다음 전당대회에서 비주류가 권력을 잡지 않게하려면, 무조건 10만 권리당원들이 뭉쳐야 하는데... 혹시 너무 이른 전당대회가 될 경우 권리당원의 역할을 하지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