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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할머니가 자처해서 대리모로 손녀를 대신 출산했다고 하네요.
게시물ID : baby_11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5
조회수 : 116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1/08 23:32:07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108210517362

위 뉴스 보면 자기 딸이 3년간 불임으로 고생을 하자 시험관 시술로 직접 자신이 대리모 역할을 자처해서 손녀를 출산했다고 합니다.

다음 댓글은 90% 이상이 상당히 비판과 함께 비난을 하는데요.

이건 우리나라 정서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그쪽에 대해서 문외한이기 때문에 그런 댓글을 달지 않았나 싶네요.

더군다나 불임의 고통을 알지도 못하면서 저건 아니다는 식으로 막말을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은데요..

불임으로 상처를 받지 않은 이들은 절대 이해를 못하겠죠. 하지만 아무리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대리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다 보니 한쪽으로 몰아붙이는 비난을 하는데요..

대리모는 우리나라 씨받이 개념이 아닙니다.

시험관 시술로 남편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체외 수정을 해서 수정이 된걸 임신이 가능한 자궁에 착상을 시켜서 임신을 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씨받이처럼 남편이 다른 여자랑 성교를 맺어서 출산을 하는게 아닙니다.

대리모는 인도 등 동남아에서 대리모 공장으로 한 번 성공시 몇천만원을 주고 해서 윤리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지원을 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걸 어떻게 단순히 비난을 받아야 할 처사인지 모르겠네요.


불임의 고통도 모르는 것들이 뱉어내는 발언들을 볼때마다 타인의 아픔도 모르는 것들이 타인의 아픔에 대해서 논하는거죠.

생물학적으로도 할머니의 딸이 아니라 저 부부의 딸입니다. 단지 할머니는 아이가 자궁 내에서 10개월간 자라날 수 있도록 장소를 대여를 해준것이고요..

낳은 정 기른 정 이러는데 낳지를 못해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낳은 정 기른 정 등을 논하는지..


여하튼 불임의 고통에서 해방이 되어서 저 부부에게는 정말 큰 축복이고요...

그리고 출산의 고통을 기꺼이 받아준 할머니의 딸에 대한 사랑도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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