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 욕설이 나온 맥락이 판결문에는 나온다는데,
3째 형이 어머니께 패륜발언을 하고, 형수가 그에 동조를 하자, 형수에게 '당신 가족도 그런 말을 듣는다면 마음이 어떻겠냐'고하며 그 말을 그대로 되돌려 준 내용으로 나온 것인데
그 중에서 욕설 부분만 '그 내용 그대로 공개'하는 건 오히려 욕설이 나오게 된 상황을 모두 담고 있지 않는 것이긴 합니다만,
공개적으로 대응하기가 참 껄끄럽고 민망하기에 대응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음. 그래서 이게 국힘 측의 마지막 필승 카드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그렇게 공격할 거라는 예상은 해야 함.
그런데 벌써 이걸 공개할 거라면 이제 쓸 카드는 다 쓴 거 아닐까요?
아들 도박은 합법적인 텍사스 홀덤이었다고 하고. 이거 문제 삼을 거면 임요환이나 홍진호도 잡혀가야겠죠.
그보다는 이게 유출된 과정이 더 신기합니다. 어떻게 알았을까?
검찰 출신의 모씨가 택시 타고 가다가 한 발언이 택시기사를 통해 민주당에 첩보로 들어왔는데, 우연의 우연이 겹쳐서 발각된 거지만
이것도 검찰 출신이 알고 있었다는 게, 고발 사주 건과 비슷한 사건 같다는 의심을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