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에 좋은 사람들도 많다.
몇 번의 토의도 해보고, 혼나기도 하면서 알게됐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하다.

시사게에는 박영선이 살고 있다.

박영선이 필리버스터 때 국정원이 자신을 욕한다고,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은 국정원이라고 말했을 때 시사게는 굉장히 불타올랐다.
나도 국정원인가, 너도 국정원인가 하면서 본인을 되돌아보지않는 그녀의 발언의 화를 냈다.

하지만 난, 아니 우리는, 그 모습을 자주봤다.
시사게에 살고 있는 '박영선'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않는다.
과격한 방식을 설파하고 그에 관해 우려를 표하면 노예근성이라 몰아간다.
잘못된 방식을 설파하고 그에 관해 반박하면 국정원 직원, ㅇㅂㅊ으로 몰아간다.
최근에도 그러한 글이 베오베에 올라갔다.
그럴 때마다 참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더민주에서 박영선을 내쫓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시사게의 '박영선'들을 내쫓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유저를 편가르기 시키고, 분쟁을 일으키는 '박영선'들을 몰아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