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레스 영입에 애를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레스 이적료로 1250만 파운드(약 219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3년 전 토레스 영입에 5000만 파운드(약 875억원)를 썼던 첼시가 원하는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였던 것. 또 토레스는 현재 연봉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를 깎는데 주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꺼지지 않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미 토레스 영입 가능성을 열었고, 올 여름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로 네그레도(맨체스터 시티)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그의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455억원)로 평가된다. 이보다 이적료가 낮은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미 마리오 만주키치를 영입해 디에고 코스타의 공백을 메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