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에서 국내로 유턴한 이대호(35ㆍ롯데)는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인 150억원(4년)에 도장을 찍었다.
이대호의 아성이 불과 1년 만에 위협받고 있다. 송재우(51)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김현수(29)가 오면 흥미로워진다”며 관심을 모으는 몸값에 대해 이런 예측을 내놓았다.
-- 중략 --
송 위원은 “일단 메이저리그를 다녀오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김현수는 (총액) 150억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파격적인 금액을 거론했다.
지난해 차우찬을 보강한 LG는 팀 평균자책점은 1위(4.30)에 올랐으나 타율(7위ㆍ0.281)이
부진하면서 숙제를 떠안았다. 타격에서 힘을 실어줄 스타급 타자가 절실하다.
송 위원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김현수는 잘 치는 타자’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며
“김현수가 팀에 있으면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사기도 같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m.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