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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언론들의 쓰레기 행태를 보면 참여정부때가 생각난다.
게시물ID : humorbest_1186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퇴한회원임
추천 : 61
조회수 : 261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14 02:31: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14 01:38:12


노무현 전 대통령 눈꺼풀 수술했을때..
안검하수증때문에 수술을 한것인데
(안검하수증 : 근육 약화나 동안신경의 손상으로 눈꺼풀이 자꾸 처져 눈꺼풀을 절개하면 일정 부분 해소 )
그런데 쌍꺼풀 수술했다고 둔갑을 했다.

이때 쌩지랄들 많이했죠
미용으로 했다며..수백만원의 세금으로 했다 어쨌다.
결론은 의료보험 적용이 되어 3만원으로 끝냈죠 이 뒷 부분은 메인 언론에서 안 다루었구요.


요즘은?
박댓 실수를 해도 안 나옵니다.
그저 오구오구 우리 댓통령 잘해쪄요~ 하며 빨아주고 핥아주고 보듬어주느라 바쁘죠.
오늘만 해도 '초치'라는 말을 대놓고 했는데도 안 나와요
그저 인터넷으로 우리끼리만 보고 떠들 수 밖에 없는 현실
TV 메인 뉴스에도 좀 나오고 해서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타이르고 혼내줘야 하는데
그저 우리 댓통령 둥기둥기 해 주니 다 잘하는줄 알고 자빠진겁니다.

참여정부시절의 언론정책에 대한 글이 있어 아래 남기고 주저리 주저리 써 내린 글 마쳐봅니다.
( 글은 http://todayhumor.com/?humorbest_358523 주소에 있고 원 출처는 뽐뿌이지만 비회원은 사용권한이 없다며 볼수가 없네요 )

아직도 참여 정부 시절 기자실 통폐합을 두고  '언론탄압' 운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런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양 말하는 걸 보면서 혹시라도 이게 진짜인줄 아시는 분이 계실까봐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2007년 참여 정부 시절에 기자실을 통폐합하고, 기자의 부처 사무실 무단출입을 막고, 전자 브리핑을 도입하는 방식 등을 골자로 하는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이 도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두고 조중동을 비롯한 메이저 언론에서는 '언론탄압' 운운하면서 강하게 반발했었습니다. 저 정책의 도입 배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조중동의 기사 정도만 훑은 사람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진짜로 언론탄압을 한 줄 알 수도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기자실 폐쇄'는 '언론탄압'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왜 저런 정책이 도입됐는지 조금만 살펴봐도 조중동이 얼마나 허황된 소리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부 부처에는 기자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곳에 출입할 수 있는 기자를 출입기자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기자실에는 모든 언론사의 기자가 다 출입할 수 있느냐? 아닙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메이저 언론의 기자들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출입자격은 누가 정하느냐? 이 역시 조중동을 비롯한 기득권 언론의 알력이 작용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로 신생 언론이나 인터넷 매체같은 중소규모 언론들은 기자실 출입 자체가 봉쇄된다는 점입니다. 즉 언론사간에 정보의 불평등이 생긴다는 것이죠.

또한 기존의 보도 관행은 기자가 발로 뛰면서 자료를 모으거나 충실한 연구를 통해 기사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 기자실에서 놀고 먹다가 정부 관계자의 멘트를 받아서 마치 대단한 취재라도 한 양 '단독보도' 따위로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정보는 기자실 출입이 제한되는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 언론들만 보도할 수 있었죠. 이게 사실상 진정한 '언론탄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폐해를 없애려고 시도했던 것이 기자실 통폐합 이었습니다. 모든 언론에게 균등한 취재 기회를 제공해주자는 취지였죠.

기존의 보도 관행이 문제인 이유는 또 있는데 저런식으로 쉽게 기사를 써내다 보니 기자들이 타성에 젖고 무능해져서 양질의 기사를 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리영희 선생의 자서전에 젊은시절 기자 생활을 할 때 특종기사를 쓰기 위해 엄청나게 공부하고 연구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요즘에는 그런 진짜 기자를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저 앵무새처럼 받아쓰기한 내용을 특종이랍시고 기사로 내보내는 이름뿐인 기자들이 많아진 것이죠.

그리고 기존에는 기자들이 아무때고 부처 사무실에 출입하면서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취재할 수 있었는데 이를 막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만 취재할 수 있게끔 바꾸는 내용이 있습니다. 메이저 언론에서는 이 또한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처사라고 반발하는데 그간의 관행은 말 그대로 기자가 사무실을 제 집 드나들듯이 자유로이 출입하면서 공무원들을 불러내고 면담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일로 보이나요? 일하는 공무원 취재랍시고 아무때고 불러내서 커피마시고 얘기하는건 엄연히 월권이고 공무집행방해죠. 기자가 무슨 특권층도 아니고 말입니다.(실제로는 특권의식 엄청난 기자들이 많지만..) 이런건 자유가 아니라 방종입니다. 다른 나라의 예를 보아도 대부분의 경우 기자의 사무실 임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건 언론자유 침해가 아니라 기존의 비상식적이었던 관행을 상식적으로 바꾸려는 것일 뿐입니다.

위와 같은 취지로 도입한 방안을 자신들의 기득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조중동을 비롯한 메이저 언론에서는 '언론탄압'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반대한 것입니다. 사실상 기존에 조중동이 하고 있던 짓이 진짜 '언론탄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기득권 언론이 권력을 뺏기지 않으려고 했던 허황된 주장을 액면만 보고 진짜라고 알고 있던 분이 계시다면 이에 관해 올바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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