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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투표글] 투표합시다! 심상정 "야권연대는 버려질 민심 제대로 받드
게시물ID : sisa_686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표는나의힘
추천 : 2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1 2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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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야권연대는 버려질 민심 제대로 받드는 전략"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거듭 총선 야권연대를 강조했다. 심 대표는 11일 오후 노회찬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와 함께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 대표는 "담대하고 책임 있는 야권연대의 모범, 창원에서 시작하자"고 호소했다. 현재 '창원성산'에는 노회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와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도 뛰고 있다.

심 대표는 회견문을 통해 "새누리당이 승자독식 제도와 일여다야 구도의 힘을 빌어서 과반의석 갖도록 허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엊그제 제가 국회에서 야당들에게 야권연대를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을 절박하게 호소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번 총선을 여소야대 국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야권에 주어진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결과에 따라서 박근혜 정부의 지난 3년에 대한 평가도, 남은 2년의 내용도 결정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얻으면,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안부 협상, 개성공단 폐쇄, 인권유린의 테러방지법 등 수많은 박근혜 정부의 역주행이 정치적으로 승인받게 된다"며 "야권연대는 곧 민생을 살리는 길이고 국민을 위한 연대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1등에 던져지지 않은 민의는 사표가 되는 승자독식 선거제도 아래서 야권연대는 새누리당 주장처럼 민심을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질 민심을 제대로 받드는 전략"이라며 "승자독식의 상황에서 야권이 최소한의 협력을 이뤄내지 않고 승리하기는 매우 어렵다. 가뜩이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손발을 묶고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했다.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심 대표는 "작은 정당 정의당이 이렇게 애를 쓰고 있지만, 큰 정당들의 반응은 영 미적지근하다"며 "호남 주도권을 둘러싼 이전투구에 골몰하고, 야권연대를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말 시간이 많지 않다. 국민의당은 끝장토론을 진행해서라도 야권연대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민심을 받들고 국민과 함께 야당이 승리하는 길에 국민의당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통합을 말했고, 정의당과 야권연대의 원칙과 방향에 합의한 바 있다"며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공세나 패권적 단일화 차원에서 야권연대를 접근하는 것이라면, 국민들은 이 야권연대의 가장 큰 걸림돌을 더불어민주당으로 여기게 될 것"이라 말했다.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심 대표는 "부패혐의로 재판받는 도지사가 이렇게 위풍당당 할 수 있는 것은 경남이 새누리당 일당지배체제 아래 놓여있기 때문이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며 "그래서 저희 정의당이 진보정치의 대표선수 노회찬을 전략공천 한 것"이라 말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심상정 대표는 "국민을 위한, 민생을 위한 야권연대가 되어야 한다. 힘을 합쳐서 국민한테 어떤 이익을 줄 것이냐가 중요하다. 힘이 쎈 데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정당의 지지율을 인정하고 '윈윈'하는, 모든 야당이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그런 원칙들이 잘 고려되어야 하고, 제1야당이 그것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그런 것이 되지 않으면 통합이니 연대니 하는 것은 정치공세를 해서 상대 당을 흔들기 위한 의도로 의심받을 수 있다"며 "진정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정의당도 갈 길을 갈 것"이라 말했다.

심 대표는 영남권에서 야권연대가 중요한 지역으로 '창원성산'과 '김해을', '울산북구'를 꼽았다.

"정의당이 야권연대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몇 석을 목표로 하느냐"는 질문에, 심 대표는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 드리지는 않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1야당의 분열이 없었다면, 제가 당대표 출마할 때 밝혔던 대로, 우리는 교섭단체 구성도 가능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4당 체제로 어려운 구조다. 그러나 아직 선거가 한 달 넘게 남았고, 이 시간이면 역사를 몇 번이나 바꿀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박근혜정부의 경제파탄과 역주행이 많은 국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이 이기는 야권연대를 반드시 성사시켜서,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야당이 당장 담대하고 책임있는 연대에 나면서 야소야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저녁 창원에서 열리는 노회찬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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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지만...투표는 합시다 !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89248&dable=30.1.5

오마이뉴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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