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흔들리는 시기에, 어쩌면 삼성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조용히 공부나 더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정말 기본적인 것에 대해 의문이 들어서 글을 적습니다.
제 생각에 주식으로 망하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에 의한 것같습니다. 보유자는 기업이 망할 가능성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고, 매수자는 가격이 오르지않는 것에 대해 공포를 느끼죠. 이것때문에 보유자는 주식 가격이 조금만 오르면 바로 팔아버리고, 매수자는 높은 가격의 주식을 사버리는겁니다. 한 사람이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서 낮은 가격에 주식을 팔아버리는 이상한 현상이 생기는거죠...더 자세히말하면 언젠간 오를거란 생각, 대박을 건지겠단 생각 등으로 망하는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러면 내가 보기에 망하지 않을 것같은 기업을 하나 골라서 3년이고 10년이고 가지고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다가 돈이 필요하면 몇 주 팔고, 또 낮은 가격에 사고, 팔고...주식을 그렇게 야금야금 모우면 10년이면 대주주도 될 수있을 것같은데 왜 주식이 어렵다는 얘기만 다들 하는거죠??
주식이 어려운 이유가 감정컨트롤말고 뭐가 더 있나요??? 저도 이제 한달 체험해봤지만...아직 주식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서 멋모르고 쉽다고 나대고 있는건지, 진짜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