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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정치혐오
게시물ID : sisa_686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i-patrol
추천 : 0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2 02:06:12
이번 정청래의원 공천 탈락건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며 문재인에게 그 꿈을 걸었으며 

지금은 총선 승리(개헌저지선)에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기는게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나 1등만 기억되고 살아남지 2등은 어느센가 기억에 지워져 버리고 말았죠.

이번 선거에서 더민주당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범위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자의 편에 서서 누구도 안나설때 총대를 메고 앞에서서 소리를 쳐준 사람이 있었으며

당대표를 흔들고 어렵게 할때 옆에서 보호막이 되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정활동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으며 지역구 활동도 잘해내던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공천탈락을 했습니다.

저는 이게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당에서 납득을 할 만한 이유를 이야기 해주지도 않습니다.

어제 많은 시민들이 당사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려 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건 바리케이트였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거겠지요.

저는 지난 대선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보면서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 해서는 안되겠구나, 항상 지켜보고 의견을 말하고 해야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제가 희망을 걸고 있었던 곳이 이렇게 혐오스러운 집단인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인생선배라고 할수 있는 저보다 한살이라도 많은 분들이 대부분 말씀하셨던게 여당이나 야당이나 똑같다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말을 들을때마다 아니다 국민을 위해 애쓰는 분들이 너무 많다 희망이 있다 이렇게 말하며 대들기도 했는데 누군가 한번 이런 말을 하더군요. 너가 뒤통수를 아직 안맞아 봤구나 그래 열심히 해봐라 그런데 그끝은 너가 희망하는 그런 것이 절대 아닐것이다 라고요.



시사게를 보니 탈당한다고 하는 분들을 분탕종자니 뭐니 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욕하지 마십시오.

탈당도 정치적 의사표현의 한가지 방법일 뿐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하여 공격하는것은 너무 새누리스럽지 않습니까?

필리버스터 할때 자꾸 소리지르며 방해하던 어떤 의원님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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