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과장 어리석음의 문제
'조국 사태' 총장 직인 위조 범죄와는 달라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수정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아내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수상 논란을 대신 사과한 것을 `올드 스타일`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002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내 경선을 치르던 때와 지금은 시대상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말이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사랑하는 아내를 버리란 말이냐”는 말로 장인의 좌익 활동으로 불거진 `배우자 리스크`를 `한 방`에 잠재웠다.
이 위원장은 “그게 벌써 십수 년 전 일인데, 바뀐 세상에 맞는 사회적 규범을 이해해야 한다”며 “사과는 후보가 아니라 본인이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240632047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