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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를 역이용 해야합니다. 지금부터는 전쟁입니다.
게시물ID : sisa_686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자
추천 : 1
조회수 : 77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3/12 0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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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종인 대표가 오피셜 언론사를 통해 야권통합이나 중대발표 등을

발표했던 것과 달리 명분 없는 컷오프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이 없기 때문에 작성됐습니다.

명분이 있다면 당장 글은 의미가 없겠지만요. 아, 물론 총선승리와 같은 대의명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모든 일은 합리적으로 처리되어야하며 그에 따른 결과 또한 합리적이어야합니다.

명분 없는 컷오프로 총선승리를 한다면 열린우리당과 같은 참사는 자명합니다.



저는 야권지지자이자 진보적인 정치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정당입니다.


그래서 위기에 빠진 더민주를 살리기 위해


비대위원장으로 보수성향인 김종인을 데려왔죠.


이러한 상황에 진보적인 제가 보수정당을 위해 왜 글을 쓰고 있냐고요?


10만 당원분들과 뜻이 같기 때문입니다.


더민주에는 진보적, 상식적인 의원분들이 아직 소수이지만, 이들을 지지하는 10만 당원 여러분들이

당 구성원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자체는 보수이지만, 안으로는 진보색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죠.



문제는 지금 보수정당인 더민주가 비정상적인 상황을 맞이하여 김종인이라는 보수정치인에게


전권을 주어서 진보 혹은 변화의 싹을 쳐내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들도 빨리 다음 상황을 대처해야합니다.

저와 10만당원 분들의 의사를 전달해줄 의원들이 경합지역으로 공천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분들을 더민주의 정식 후보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야합니다.

이 말의 반대말은 자명하죠 ㅎㅎㅎ 그렇지 않은 모 의원분들은... 낙선 운동은 불법이라하여

더이상 작성은 불가능하겠네요.


그리고 우리들도 차기 지도부 구성원을 미리 준비해놔야합니다.

컷오프된 정청래 의원에 대한 재심만 요청해서는 안 됩니다. 저들은 머리가 매우 좋습니다.

이미 다음 수까지 준비하고 있는게 눈에 뻔히 보입니다.

이해찬, 서영교, 전해철 의원 등등 치사하게 일부러 일부 지역 공천발표를 늦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청래 의원에게만 집중하면 우리의 권리를 지켜줄 다른 의원들까지 컷오프될지도 모릅니다.


의원들에 대한 전반적인 컷오프 반대 전선을 확대시켜 나가면서 대선까지 더민주를 이끌어나갈 지도부를

우리 손으로 미리 구성해야합니다. 그럴려면 우리도 실질적인 컷오프를 진행해서 차기지도부 구성원이

될 수 없도록 만들어야합니다. 구로을이나 안양시만안구, 광진갑의 지역구 의석은 포기해야만 합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야합니다.


철저히 더민주 내의 지지자들에게 암시도 해야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견제하는 자들이

지금 더민주의 공천과 총선을 진행하고 있어서 총선에서 더민주 승패를 떠나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책임을 묻거나 견제하려고 그들이 차기지도부를 장악하려 한다고 말이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비례대표공천도 보수성향 인물들이

앞번호로 올라갈 겁니다. 그리고 뒤에는 인질로 진보성향, 즉 우리들을 대변해줄 분들을

내세울 겁니다. 마치 김종인 대표 - 문재인 전 대표가 한몸이라고 보는 견해처럼 말이죠.


참으로 그들의 선거전략이 역겨울 뿐입니다. 아마 정의당 비례찍는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계신데

아마 이렇게 비례대표 순번구성을 교묘하게 짜놓으면 4월 13일날 더민주로 결국 투표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상태까지만 보면 더민주의 당내 체질개설은 실패입니다.

오히려 독단으로 보수의 그림자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도 정신차리고 정청래 의원 컷오프만 따져볼게 아니라

전반적인 그림을 보고 맞대응을 해야합니다. 전선의 불씨를 살려서 다양한 방법으로 칼을 휘둘러야만 저들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김종인 대표가 현명한 선택을 하면 좋겠습니다만은....

문재인 전 대표만 보고 오신 분들이라면 이제 행동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전쟁시작입니다.

우리는 김종인이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고 가는게 아니라 그 달님을 보고 가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부터는 온전히 제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어떻게 보면 개소리니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전선의 불씨를 계속 살려서 제가 원하는 마지막 칼끝은 경제민주화 쳐부수기입니다.

김종인 박사에게 경고해야 합니다. 우리를 져버릴 경우, 우리가 구성하는 차기지도부가 김종인이 자식처럼 아끼는 '경제민주화'를

탈탈 털어버릴 수도 있음을 말이죠. 이미 홍종학 의원의 경제분석에 따른 소득경제주도와 정세균 의원의 더불어 경제성장론처럼

충분히 대안이 많이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이에 대한 경제전략이 있던 글을 오유에서 봤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 기존의 정책들은 김종인 박사의 경제민주화와 교집합 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간단하게 김종인 박사의 경제민주화부분만 시원하게 도려내면 됩니다.


그 역할을 할 사람들은 매우 많이 있죠. 대선 이후에 김종인 대표에 의해 컷오프 된 의원분들 혹은 불출마 선언하신

분들을 당이 아니라 정부요직에 하나 둘 복귀시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 우리들이 더민주에서 떠나면 안 됩니다.


내부에서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셔야합니다.

출처 본인. 부디 제 글이 다 허황된 헛소리고, 김종인 대표가 다 뒤에서 상식적인 행동을 하기 위한 미끼를 풀어 놓은 것이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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