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 두 차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한 ‘창단 선수단’ 26명을 최종 확정했다.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는 지난 1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차 트라이아웃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김성민을 포함해 나규백(전 LG 트윈스), 최영웅(전 한화 이글스), 박민정
(전 두산 베어스) 등 프로 출신 선수들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야구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2차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21명 중 16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포지션은 투수와
야수 각각 8명이다.
16명은 지난 9일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에서 트라이아웃을 했는데, 이때 참가한 인원이 모두 합격한 것.
나머지 5명은 본인 스스로 입단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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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마해영이 지휘봉을 잡는 성남 블루팬더스는
2018년 1월 중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독립야구연맹(KIBA)에는 가입돼있지 않은 성남 블루팬더스는 고양 위너스, 수원 로보츠,
양주 레볼루션이 속한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 참여해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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