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내성적이라고 친척들에게 구박을 많이 받았습니다.친척들은 다들 유난히 외향적인 사람들이라 제가 많이 답답했나 봐요 . 명절때 마다 그런 소리를 듣어서 외향적인 사람이되고자 노력도 해봤지만 그런 외향적인 행동을 할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나도 거짓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몇달전 멘토링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중 한 멘토분이 청년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강의를 하시는데 내성적인 사람은 회사에서 바라지 않는다. 외향적인게 성공할 확률이 높다 내성적인 성격유형으로 나온사람들은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꾸는게 좋다! 라며 계속 강조하셨습니다 그때 받은충격이 컸어요 마치 내성적인 사람은 사회생활도 못하고 회사에서 출세도 못하고 마치 루저로 몰린기분.. 이대로 살아도 좋은데 별 불편도 없다 생각했는데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는것 같은데 주변에서 자꾸 이말 저말 듣으니 잘못 살고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