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7월 22일(한국시간) '정상에서 은퇴를 선택한 10명 선수들'에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
ESPN은 홍명보를 10명 중 7위로 소개했다. ESPN은 "홍명보는 2002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서 한국을 월드컵 4강에 올려놓았다"며 "홍명보는 한국 최고 선수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캡틴이었다"고 홍명보를 평가했다. ESPN은 "2002년 월드컵을 끝으로 33세 나이로 대표팀에서 은퇴한 홍명보는 지도자로 다시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ESPN은 홍명보와 함께 지네딘 지단(프랑스),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마놀로 산치스(스페인), 펠레(브라질), 필립 람(독일),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 요한 크루이프, 프랑크 라이카르트(이상 네덜란드), 에릭 칸토나(프랑스)를 10명 선수로 선정했다.(사진=홍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