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라면한번 끓여준적없고 과일한번 안깎아주고 커피한잔 안타줘봤구 방바닥 한번 쓴적없고 화장실변기한번 닦은적없고 살림합친 3달동안 설거지 2번 했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려고 하는데 어젠 잠이 너무와서 남편퇴근을 하고도 계속 10시까지 잤는데 저녁을 못먹고왔는지 6시부터 계속 배고프다고 하는데 미안한 맘도 들었지만 나 그래도 임산부인데 그냥 오빠가 빵하나 버터에 구워먹는게 그렇게 힘든가라는 생각에 너무 화가났어요 물론 남편에게는 아무말도 안했지만 쌀씻으면서 계속 짜증이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