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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화성에서 본 세월호
게시물ID : sewol_48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0one0ㅇ
추천 : 10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2 22:41:42
영화 마션.. 화성에서 조난 당한 나사 소속 우주인을 구조하는 영화입니다.
보는 내내 너무 화가 났습니다. 자꾸만 세월호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영화지만 어떤 나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우주선을 보내는데 우리나라는 눈 앞에 있는데도 침몰하는 배를 강 건너 
불구경하던 그 처참한 광경들이 자꾸만 떠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과연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가 나온다면 그 영화의 장르는 환타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건 꿈에서나 가능한 일일 테니까요.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 미국은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 여러번 접한 적이 있습니다. 
2차 대전이나 6.25 등 전쟁에서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찾기 위해
지금도 예산을 배정하고 전담팀이 세계 어디든 달려갑니다.

우리 국민이 젤 싫어하는 일본도 자국민에 대해서 만큼은 최선을
다합니다. 수 십년이 지났지만 북한으로 납북된 일본인들의 송환을
위해 지금도 기회만 되면 북한과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위기에 처한 국민을 방치하거나 외면한 외교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듣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안부 졸속 협상만
보더라도 이 나라가 국민을 위한 나라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분노를
일으키게 하죠.

앞으로도 우리의 대한민국은 국민을 지켜주지 않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세월호로 수백 명의 어린 생명이 죽고, 세월호 협상을 개판으로 해도
위안부 협상을 개판으로 해도 그런 정권이 좋다고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다수의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죠. 

지금 개누리를 지지하는 분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어쩌면 
세월호의 유가족 처럼 자기 자신이나 가족에게 이미 불행이 닥친 후일 
지도 모릅니다.  
   
타인의 불행에 공감하지 못하고 강 건너 불구경쯤으로 생각하는
국민이 다수인 이상 대한민국의 국민은 국가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불행이 개누리 지지자들만 비껴서 일어날까요?
파견법이, 기간제 법이 개누리 지지자들만 쏙 빼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만 적용될까요?  
 
어리석은 국민이 어리석은 통치자를 뽑고 
어리석은 통치자는 어리석고 무능하기 때문에 국민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기적이라 국민의 행복 따위엔 관심도 없죠. 

대한민국에 봄은 언제쯤 올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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