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한 사과를 한 지 하룻만에 숙명여대 석사 학위 시절 작성한 논문의 표절 수치가 42%에 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JTBC에 따르면 김씨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땄다. 그때 제출한 그 논문의 표절 수치는 기준을 훨씬 넘은 42%에 달했다.
김씨가 참고문헌에 기록하지 않은 독일 화가 '파울 클레'와 관련된 1980~1990년대 책과 논문들과 비교한 결과 총 48페이지 중 무려 43페이지에 표절 의혹의 정황이 남아있다. 또 전체 382문장 중 250문장 가량이 같거나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