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폰에깔은 오유앱을 지워서 당당하게 똥게로 왔습니다.
7시반에 일어나 밥차려주었어요
어제저녁 아침에 라면 잡수고 싶다고하여 아침부터 라면 끓여 같이 먹고
샤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쿨하게 7시 55분쯤 회사 가셨어요
문제의 발달은 요기서부턴데요..
남편이 회사가면 전 화장실을가서 모닝을 합니다.
(남편이 평소에도 장이 안좋아 방구도 아주 똥내가 나요
간혹 똥방귀도..)
근데 문짝에 쌈장같은게 붙어있는데
설마 했죠
높이도 제 허리 조금 위까지 오구요
순간 멍 ~~해서 쌈장인가?
냄새 맡아보아야하나..
이런 생각하다가 잽싸게 정신차리고
사진찍어 보냈네요
나ㅡ이거 설마 내가 생각하는거아니지?
남편ㅡ똥인가?
나ㅡ어떻게하면 저럴수가있어..?
전화와서 모닝하시고 샤워 하기전 물 로 씻었다네요
(집에 비대 없어요)
인터넷에 올릴꺼라고했더니 쥭여 버린데요
하지만
말안듣는 집에서 팽글팽글 노는 마누라는 당당히
당신몰래 똥게에 올렸어요
똥게가 베오베 잘안가니 당당히 ㅋ